아침 일찍 서둘러 20주면 기념행사가 있는 지역으로 갔다
그곳엔 400명정도의 사람들이 함께했다
시상식과 축사 맛있는 점심 그리고 장기자랑~
너무도 떨리고 긴장되는 순간이였다 얼마만의 떨림이라고
해야하나? 후후 살아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찰나였다
무대위에선 머리속이 하얘지는거 같았다
약 2분이란 시간이 그렇게 숨막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수
있음에 놀랍다
내게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함께했던분들과 내안에
수많은 세포들이 살아 있음에 전율을 느낄수 있어 행복했다
난 오늘을 아주 많은 시간이 흘러도 잊을수 없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