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 덥더니만 한밤중에 시원하게 소나기가 오기도 하고
또 더워서 짜증나게 하다가 비올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오늘은 좀 선선하다 싶더니 비가 계속오네
한동안 우울증인지 갱년기인지 기분이 울컥 울컥했다
너무 편해서 그렇단다 정말 그럴까
그래서 다시 운동도 하고 바쁘게 지내기로 했다
아무튼 요즘 마치 내마음을 아는것처럼 찾아오는 손님이
있어 좋다 비소리를 들어도 비를 봐도 비를 맞아도 참 좋다
학창시절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친구랑 집으로 오던 그땐
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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