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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 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놈)과 웃으면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저(지)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현재의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어 흙탕..

남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 남이 나를 좋아하든 나쁘게 평가하든 그건 그의 일입니다. ​ 그들이 나를 좋다한다고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나를 욕한다고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예요. 그건 그들의 생각일 뿐입니다. ​ 남들의 생각을 내 마음대로 바꾸려고도 하지 마세요.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 그걸 바꾸겠다는 건 나의 망상일 뿐입니다. 불가능한 걸 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는 거지요. ​ 상대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이 들 때마다, 이 내가 또 망상을 피우는 구나! 알아차려 보세요. ​ #법륜스님 #법륜 #법륜스님희망편지 #희망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