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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신..

민아(가을하늘아이) 2011. 6. 26. 22:30

  미친듯이 울고 싶어도 

  숨이 차오를 정도로 참았습니다

  "가지마"  이 한마디가 힘들어서 

  그대신 '행복해'라 말했습니다.   

  차마 돌아오란 소리 못해 

 '잊을께'라 말했습니다   

  보내주고 싶었기에 

  바보 같은 나로 인해 

  내속에 갇혀 지내 왔던  그대이기에

  나 마지막이란 단어속에 

 웃어주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