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방(좋아집시다)
쉴수없는 할머니
민아(가을하늘아이)
2009. 3. 24. 15:15
내가본 할머니는 병들었고 부지런한것이 특징이다
시대가 그랬기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른다
어릴때부터 살림을 살았고 지금은 상상도 안되는 나이에
결혼을 해서 집안일이면 논밭에 업드려 5~60년을 사셨다
그래서일까 지금도 약을 한웅큼씩 먹으며 짬내서 병원도
다니시면서도 일을 하신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이제
그만하셔도 될텐데...일을 못해서 안달이다
그나마 거동할수없어 방안에만 계셔야하는분은 이제
죽을일만 남았는데 그조차힘들다고 속을 태우느라 없는병도
생길지경이다 하늘만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살아낸다
일은 할머니를 살게하는 삶 그자체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