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가을하늘아이) 2009. 1. 17. 11:25

오전에 스터디하고  애들과 조카들이랑 강변에서 얼음을 탔다

후후~ 마음은  어느새 초등학생이 된것 같은데 영 예전 같지 않네

날씨가 갑자기 너무 따스해서 얼음판이 고무어름이 된것도 같고

지나갈때 쩡~하는 소리에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기도 하고...

예전엔 잘 탔는데 뭔가 보여 주려고 해도 여건도(핑계) 따라 주지

않고 기냥 우아 떨다가 왔다 집엔 설준비로 박상을 만들고 있다

아마도 난 이제 늙은게 분명하다 모든게 성가시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