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방(좋아집시다)
가을앞에서
민아(가을하늘아이)
2006. 9. 2. 21:24
오랫만에 하늘을 바라봤다 어느새 가을빛을 하고 있었다
하늘을 보며 뭉게구름이 흘러가듯 세월을 느낀다.
무얼 하느라 하늘을 쳐다볼 여유도 갖지 못했는지..
사는 일이 힘들땐 가끔씩 바라본 하늘이였는데
너무 숨가쁘게 여기까지 온걸까! 모를일이다
그냥 창공에 떠가는 구름처럼 들판에 말간 얼굴로 살랑이는
코스모스처럼 나 또한 여기에 맞는 모습을 가지고 싶다
오늘은 가을앞에 섰다 왠지 기분이 이상하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