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방(좋아집시다)

세월이란 거..

민아(가을하늘아이) 2006. 8. 17. 12:02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떠밀어 보내느라

기진 맥진 아니 파 김치가 다 되었다

그래 그런거 같다 세상에 그무엇도

영원한건 없는거 같다

절대로 그칠것 같지 않던 비가 그치고

내일은 내일은..하며 보낸 많은 날들에

지쳐갈때쯤에 또 그렇게 다른 느낌의

바람이 불어오는걸 보면..

그래도 살아 있길 잘 했다 싶다 ㅎㅎㅎ

죽을것 같이 힘든일도 죽을 힘 다해 버티다

보면 그친다는걸...시간이란거 세월이란거

가끔은 나의 숨통을 조여 오지만 또 가끔은

나를 여유와 보람 추억...으로 나를 또 살게 한다

휴~우  빡빡한 한 고비 넘겼네

그래 세상아 덤벼라 내가 상대해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