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찬바람이 몸속을 파고드는 걸 보니 겨울인가 보다
가지 말라고 붙잡아 보고 싶은 나날들이다.
이렇게 보내면 안되는데~~
사람들은 말하지 다 그렇게 그렇게 사는게 인생이라고
언제였을까? 나는 다른사람들처럼이 아닌 특별한 사람으로
살겠다고 했는때가 있었는데~~
무심코 보게 된 드라마속의 한장면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모든걸 갖추었는데 왜 안될까? 라는 질문에서 다시 말을 한다.
공부를 많이 하고 좋은 성적을 받고 전문적인 사람으로 자격을
가졌고 그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었지만
태어나서 자란 환경속의 나는 어떻게 될수도 되지도 않는다는것.
내가 보고 듣고 자란것이 나의 모습속에 있기에 똑 같이
실력을 갖추었지만 나와 다른 환경속에 살았는 사람과 같을순
없는거라는 안목의 한계를 얘기하는 부분의 대사가 한동안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공감할수 있는 얘기다.
그리고 많은걸 되돌아보게 한다.
그동안 내가 만난 사람들을 떠올려본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한다.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서 그래겠구나'로.
많은 사람들이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올해도 우물안속의 삶을 살았던건 아닌지
잡아두고 싶지만 잡히지 않는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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