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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편지

민아(가을하늘아이) 2007. 4. 26. 11:28
죽음보다 괴로운것은

그리움이었다

사랑도 운명이라고

용기도 운명이라고

홀로 남아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오늘도 내 가엾은 발자국 소리는

네 창가에 머물다 돌아가고

별들도 강물위에

몸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