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방(좋아집시다)

서글퍼라

민아(가을하늘아이) 2008. 1. 14. 00:02

아침! 이상한 기분에 밖을 내다본다

하얗다  어~ 밤새 눈이 많이 왔네 하얀 겨울의

풍경화를 보는듯 잠시 시선이 멈추었다가 만다

별로 기분의 변화가 없다 좋은 것도 나쁜것도...

그냥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이어야 할지를 생각해본다

그 또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지금 내겐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  그래도 오늘 같은 날은 의미가 있어야

하는데... 눈이 다 녹아 원점으로 돌아오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문득 서글퍼진다 이시점의 나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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