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방(좋아집시다)

시원하다

민아(가을하늘아이) 2008. 1. 5. 12:58

늦은 아침을 먹고 멍하게 있다가 갑자기 온

전화 별일 없으면 산에 가잔다

난 그분 좀 어려운데 거절 하기도 그렇고

네에~ 하고 나갔다 남산엘 갔다

삼불사로 올라갔다 가파른 길을 빠르게

올랐다  중간 중간 마을을 향해 서면 내온몸을

파고 들어 오는 바람이 너무도 감미로웠다

가슴속까지 들어오는 바람을 마시며 머리속까지

시원해져왔다  아~넘 고맙고 행복하다

내게 이런 시간을 주신분께 감사했다

약2시간30분을 산등성이 하나를 돌았다

올해는 혼자 이시간을 자주 가지겠다

마음 다져본다 다시또 산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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