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을 먹고 멍하게 있다가 갑자기 온
전화 별일 없으면 산에 가잔다
난 그분 좀 어려운데 거절 하기도 그렇고
네에~ 하고 나갔다 남산엘 갔다
삼불사로 올라갔다 가파른 길을 빠르게
올랐다 중간 중간 마을을 향해 서면 내온몸을
파고 들어 오는 바람이 너무도 감미로웠다
가슴속까지 들어오는 바람을 마시며 머리속까지
시원해져왔다 아~넘 고맙고 행복하다
내게 이런 시간을 주신분께 감사했다
약2시간30분을 산등성이 하나를 돌았다
올해는 혼자 이시간을 자주 가지겠다
마음 다져본다 다시또 산이 생각난다